'빅브러더의 그늘' 의료 빅데이터 시대 미래의학은 빅데이터에서 출발한다. 당연히 환자의 의료정보는 미래의학의 핵심이다. 병원은 물론 정보기술(IT) 기업과 보험회사, 제약회사들은 의료정보 확보와 분석에 '올인'하고 있다. 의료정보는 개인의 신체정보부터 질병, 진료 기록까지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이들에게 의료정보는 고급 자산이다. 이들은 의료정보와 빅데이터를 매칭해 궁극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그러나 자칫 의료 정보가 유출될 경우 수명이 늘어나는 대가로 개인이 치러야 할 일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_ 편집자 똑똑한 IT와 의료정보의 융합알레르기 원인 규명 위해 꽃가루 개수 파악... 머리카락 정보 수집해 탈모 예방 활용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