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vs 서방, 아랍 vs 아랍 대결의 파열음 1, 2차 석유파동 때는 고유가로 세계 경제 휘청 ... 2016년엔 저유가 탓에 비상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 2016년 들어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반등도 있지만 전반적인 기조는 저유가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유가는 반등을 시작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정례 통화정책회의 뒤 "저유가와 중국 경제 둔화로 유럽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추가 부양책을 예고한 것이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 된다. 28일(현지시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석유가격이 더 올랐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본격 반등한 것은 아니다. OPEC의 유가 카르텔 흔든 이란국제 유가가 저유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