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스튜던트 론'이야연체율 12%대 육박 ... 파생상품 많아 '제2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우려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힐러리 클린턴, 버닌 샌더스 앙원의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등은 학자금 대출 부담을 낮추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미국 대선 후보들이 학자금 대출에 주목하는 것은 막대한 '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갤럽조사에 따르면 미 대학 학부생의 43%는 평균 2만5000달러(약 3000만원) 이상의 대출을 안고 졸업한다. 젊은 층 뿐만아니라 블룸버그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학자금 대출 총액이 2005년 28억 달러(약 3조 3500억원)에서 2013년 182억 달러(약 21조 8000억원)로 급증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